Home글쏘시개서울 성곽길을 걷자 한양도성길(백악)구간 2편

서울 성곽길을 걷자 한양도성길(백악)구간 2편

지난번 서울 성곽길 인왕 구간을 마무리 짓고 이번에는 백악 구간을 올라가볼까 한다. 윤동주 문학관 창의문까지 걸었던 지난 여정 Share on X

서울 성곽길 1편 (인왕)구간

살빼기 위해서 성곽길 걷기를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더 더웠고 체력도 많이 나빠져 이번 북악산 등산도 많이 걱정이 되었다.

지하철-버스-이동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 역에서 내려 7022번 버스를 타고 윤동주 문학관에서 이동.

지도-한양도성길-백악구간

서울성곽길 (백악)구간 지도보기

도보 네비게이션을 통해서 백악구간의 대략적인 도보 경로를 파악해 보았다.

음 쉽지 않겠어..

 
윤동주문학관-창의문방향-이동경로

윤동주 문학관에서 맞은편 창의문 방향으로 이동.

 
순성길-안내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를 보고 창의문 안내소까지 올라가본다.


창의문-안내소-스탬프찍는곳

창의문과 근처 안내소가 보인다. 그런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스탬프 찍는 곳?

원래라면 숙정문 근처까지 올라가야 찍을 수 있을텐데?? 이게 왜 여기 있는거지? 궁금한 마음에 주변을 살펴보고 그 이유를 알게되었다.
북악산-탐방로-폐쇄-안내

아뿔싸! 탐방로 폐쇄

 
최근 폭우로 인해 북안산으로 통하는 탐방로가 임시 폐쇄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일부 구간을 우회해서 가야만 했다. 체력적으로 북악산 등산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 되었지만 막상 폐쇄되어 돌아가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스탬프-찍기-백악구간

어쨌거나 스탬프 지도에 도장을 찍고 출발한다. 사슴이 찍히는 인증 스탬프.

창의문

창의문을 지나서 우회로를 따라 오늘의 백악구간을 정복해 보려 한다.

 

빡세다고 생각했던 북악산 등산로를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월할거라 생각했는데,

성곽길 백악구간도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럼 가보자고!

우회해서 가는 성곽길 백악 구간

참고했던 도보 경로 네비게이션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지만, 잘 찾아가 보기로 한다.

창의문-지나서-이동경로

창의문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서울로트레킹-길-안내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이정표를 보면 트레킹 길이라고 북악산 곡장이라고 적혀있는걸 볼 수 있다. 여기로 향했다.

돌담길-올라가는-길

성벽길 대신에 돌담길을 배경으로 걷는 중. 계속 직진해서 올라갔다. 날씨가 무더워서 땀이 줄줄 흘렀다.

터널-입구

무심히 걷다보니 발견한 터널 입구. 이쪽으로 들어가는 거 같은데, 풀에 가려진 글씨가?

한양도성 성곽길? 아니면 가는 길?
 
터널-통과-등산로-가는길

밤에 오면 은근 무서울지도.. 터널을 지나서 이정표를 보니 곡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계단-올라가는-길

그리고 시작 되는 계단.

 
긴-계단

또 계단.. 제법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계단의 높낮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힘든 계단은 아니라는 것.

음.. 숨이 차긴 하다.

 
군사시설-출입통제-안내문

백악구간을 올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이러한 군사시설 출입통제 안내문을 발견 할
수 있다.
막힌 곳도 많기 때문에 굳이 호기심에 통행이 허가 된 길 말고 돌아다녀서 죄를 짓지는 말자..

연희김밥-장조림김밥

계단 지옥을 벗어난 뒤에 출출해져 간식으로 싸온 김밥을 먹었다. 연희김밥이라는 곳에서 산 장조림 김밥인데 나름 먹을만 했다. 김밥이 5000원인데 가격만 좀 저렴했다면 두 줄 먹었을텐데 아쉽다. 

쓰레기-싸가기-현재위치-확인

먹은 쓰레기는 저렇게 다시 챙기고 중간중간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보았다. 아직 멀었구만.. 이거 혹시 우회하는 길이 더 먼건가? 비슷해 보이기는 한데..

공터-주차장

계속 걷다보니 나온 공터 주차장. 화장실도 있다.

이정표-한양도성-백악구간

우회로도 이제 끝이 보인다. 이정표로 확인되는 한양도성 백악 구간.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끝-성벽-보이는중

드디어 보이는 성벽. 다시 보이는 성벽을 마주하고 오른쪽으로 올라가 청운대를 보고 가기로 했다.

청운대-장소

청운대 정상. 북악산의 힘든 코스를 우회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올라왔던거 같다. 만약에 길이 폐쇄가 안되었다면 고생 꽤나 했을지도..

 
숙정문-가는길-꽃사슴-안내

청운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숙정문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꽃사슴이 있다는 안내를 보았지만 이날 사슴을 발견하지는 못 했다.

숙정문-가는길-피어있는-무궁화

백악 구간을 이동하는 동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이유는 이곳에 군사구역이기도 하고 나도 가급적이면 함부로 사진을 찍어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곽길을 이동하는 동안 곳곳에 감시 카메라며 통제구역이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백악산의 경치와 성곽길이 주는 매력이 또 이곳으로 오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엔 무궁화가 핀 곳이 많이 없는데 백악구간을 걷는 동안

꽤 자주 무궁화를 마주친거 같다. 

오랜만에 보는 무궁화가 참 아름답다.

 
촛대바위-이정표

숙정문 가는 길에 백악 촛대바위가 있다. 바로 근처니 슬쩍 보고 가기로 했다.

 
백악-촛대바위

음?

 
촛대바위-측면

으~음??

소올찍히 어딜 봐서 촛대 바위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 아래에서 보면 촛대 모양이지 않을까? 어림 짐작해보며 다음 장소로 걸었다.

 

그렇게 도착한 숙정문.
숙정문

아직 갈길이 멀다.

와룡공원-이정표

숙정문을 지나 다음 목적지는 와룡공원이다. 열심히 걷는다.

스탬프-이전안내

원래는 스탬프 찍는 장소가 이 곳 이었다고. 현재는 글 초반에서 보았듯이 창의문으로 이전했다. 이전하지 않았다면 스탬프투어에서 도장을 찍기 가장 어려운 난이도가 백악코스가 아닐까 싶다.

성곽길-따라-걷기

말바위 안내소를 지나 성벽을 따라 걸었다. 중간에 빠지는 길도 보이지만 성벽만 보고 걷기로한다.

성곽길-갈림길

사진으로 전부 담지는 못 했지만 성곽을 따라 걸으며 주변 경치가 참
좋다.

갈림길-이정표-와룡공원

새롭게 만난 이정표에서 와룡공원 혜화문 방향으로 목표 고정.

 
위에서-바라본-전망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이렇다.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오고 숨이 탁 트인다.

나무-데크길

데크길을 따라 이동. 와룡공원 방향으로

배드민턴장-쉼터

가다보니 배드민턴장과 쉼터를 지나

다시-만난-성벽길

다시 성벽을 마주했다. 완만한 편이어도 코스가 꽤 길다고 느껴졌다.

슬슬 끝날때가 된 거 같은데 아직 멀었나?
 
성북동-성곽길-조망지점

성북동 성곽길 조망지점에 도착. 야경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데 저녁시간 성벽에 비추는 조명을 보는 것도 꽤 멋있는 풍경일거 같다.

성곽길-풍경

근사했던 성곽길 풍경.

성곽길-이동경로

성곽길 계단이 끝날 부근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한성대입구역-이정표

공원에서 한성대입구역 이정표를 따라갔다. 

혜화문-가는길

공원을 빠져나와 우측으로 꺾는다. 여기서부터 혜화문까지 거의 직진으로 골목길을 지나 주택가를 걸었다. 첫 번째 성곽길 인왕구간을 걸을때보다 이번에 우회로까지 가게되서 그런지 백악구간이 끝날 듯 끝이 보이질 않음..

혜화문 빨리 나와주세요? 네??

 
혜화문-안내-이동방향

골목길 전봇대에도 혜화문 가는 방향이 안내되어있다. 사람들 사는 주거공간과 함께 성벽이 보존되어있는 모습도 좋은 볼거리 인듯.

 
혜화문-도착

혜화문 도착. 북악산이 험해서 고생할거 같다는 걱정과는 달리, 우회하는 바람에 그럭저럭 완만한 길로 북악구간을 마무리 했던거 같다.

정말 오랜만에 성곽길을 걸어보는거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재밌는거 같다.
남은 구간도 재밌게 걷고 살도 많이 빠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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